▲ (사진 왼쪽부터)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장승철 국장, 별모래문화유산답사회 이은하 회장,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김정훈 관장

[고양신문] 별모래문화유산답사회가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을 위해 식료품 상자를 후원했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창원)가 진행한 식료품 상자 전달식은 이날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별모래문화유산답사회 회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 앞서 별모래문화유산답사회는 지역 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협력을 약속하며, 특히 어르신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논의했다.

이은하 답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 큰 어려움을 느끼는 독거노인을 위해 식료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부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기금마련을 위해 용돈과 저금통을 나눈 답사회 아동회원들에게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정훈 복지관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독거노인을 위한 식료품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유산답사 및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별모래문화유산답사회 활동모습.

2018년 2월 활동을 시작한 고양시 별모래문화유산답사회는 고양시의 상징 나무인 천연 기념물 제60호 송포백송, 최영장군묘, 영사정, 밤가시초가집 등 고양지역을 시작으로 전문가와 함께 한국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전국 구석구석에 있는 문화재와 유적지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있다. 덕양구 지역 내 소모임으로 시작한 답사회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8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는 전문 답사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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