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지역기업들 동참해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문촌9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신실)이 어르신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함께 모여 어버이날을 축하하는 계획을 변경해 가가호호 방문하며 감사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했다.
능곡동 소재의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능곡센터에서는 5월 7일(목) ‘코레일 일산승무사업소 나누는 기관사회’가 후원하고, 주민모임 ‘우리동네공작소’가 함께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능곡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노인 가정 18가구에 직접 조리한 불고기와 모듬과일을 구성해 전달했으며, 노인 가정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각 가정에서는 “이러한 시기에 모두가 함께 어울리지 못해 아쉽다. 챙겨주는 이가 없어서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줘서 감사하다. 모두가 축하해 주는 만큼 건강히 지내겠다” 라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주엽동 소재의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월 8일(금) ‘사랑해孝 감사해孝’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농협대학교’ 임직원과 ‘무궁화소상공인자원봉사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에 계신 320분의 어르신 댁에 찾아가 미숫가루, 떡, 다양한 과일이 들어있는 장바구니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선물과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집까지 찾아와준 자원봉사자들과 행사를 후원해준 후원처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촌9복지관의 관계자는 "흔쾌히 어버이날 행사에 함께해준 후원처와 자원봉사자 ‘코레일 일산승무사업소 나누는 기관사회’와 ‘우리동네공작소’, ‘뚜레반’, ‘무궁화소상공인자원봉사협회’, ‘농협대학교’, ‘길벗상인회’, ‘일산광림교회’,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하림각’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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