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택 원장 이임

▲ (사진 왼쪽부터) 권정택 이임 원장, 정대채 신임 원장.

[고양신문]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용강서원(원장 권정택)이 지난 7일 분향(음 4월15일)을 마치고 정기총회를 열어 원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신임 원장에는 부원장이었던 정대채씨가 추대됐다.

모임에는 강홍강 전교, 선운영 행주서원장, 정영애 여성유도회장, 이세준 전 전교, 김충신 전 유도회장, 박근택 음성박씨 종친회 총무, 서원 유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분향 후 참석자들은 정대채 부원장를 원장으로 추대하고 김문식 부원장, 박효순 감사, 이현규 도유사. 이유태 장재 등을 각각 선임했다. 음성박씨 문중대표 박근댁씨는 이임하는 권정택 원장에게 감사패와 금일봉, 축하 화분을 전하면서 “임기동안 본원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임 정대채 원장은 취임사에서 “권정택 원장님이 이뤄놓은 업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서원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강서원은 성석동 황룡산 아래 고조인 충정공 박서, 조선 개국 초기 충신 충민공 박순, 영조 때의 문신 경헌종 조상경 등 3위 위패을 모시고 배향하고 있다.
 

▲ 7일 열린 용강서원 정기총회 참석자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