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부착자의 재범방지를 위해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고양신문] 28일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에서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및 관내의 고양·일산동부·일산서부·파주경찰서가 참여하여‘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고양준법지원센터 주관으로, 경찰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전자발찌 부착자의 효과적인 관리 감독 및 재범방지와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 시 조기검거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양준법지원센터는 관내 경찰서들과 함께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 사건 대비 현장 모의훈련(FTX)을 금년 하반기 11월 경 실시하는 것에 대해 합의하였고, 또한 향후 전자발찌 부착자와 관련된 수사 상황 등 정보 공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자감독협의회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전자감독과와 경찰청 형사과 및 여성대상범죄수사과, 각 지역에서는 준법지원센터와 관할 경찰서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위해 2014년에 구성된 협의체로 상·하반기 각 1회 씩 매년 2회 열리고 있다.

고양준법지원센터 김용수 소장은‘전자발찌 부착자의 재범방지를 위해서는 관련기관들 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자발찌 부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 노력과 동시에, 오늘과 같은 협의를 통한 재범방지에도 힘써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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