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부터 31일까지 전시회 가져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 올해 1월 사진위주 전시전용공간을 오픈하고 꾸준히 사진전을 이어오던 헤이리갤러리‘움’이 오는 7월 4일 'Horse and People Ⅵ' 최일 조각전을 연다. 이번 헤이리갤러리움의 기획전에 초대된 최일 조각가는 1991년부터 30년간 매년 빠지지 않고 개인전을 해왔으며 기타 단체전과 기획전에 380여회 작품을 출품하며 말과 사람을 대상으로 근원적인 질감과 아우라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다.

서울대학교와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한 최일 작가는 2004년 오이타(일본)국제조각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조각분야에서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과 포항시립미술관,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등 국내외 15곳의 유명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있기도 하다. 현재는 건국대학교 미디어콘텐츠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대상의 재현이 아니라 생략하거나 부분을 강조해 리얼리티를 파괴하고 재해석한 최일 조각전 ‘Horse and People Ⅵ’을 통해 상징성과 시원성 가득한 은유의 미학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조각전은 7월 31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11시부터 18시까지로 월요일은 휴관하며, 무료관람이다. 문의는 010-3767-48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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