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흥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덕수)가 지난 20일 신협상사(대표 이정훈)로부터 성인용 기저귀 30박스를 후원받아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김범영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흥도2통 경로회장)의 이웃 사랑을 위한 적극적 실천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성인용 기저귀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 내 업체인 신협상사와 연계해 후원을 받았다. 
물품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어려워 대소변을 기저귀에 의존하다보니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데, 힘들 때 챙겨주니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덕수 흥도동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느 때 보다 사업이 어려운 때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업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힘든 시기를 모두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