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잇츠오케이 캠페인] 강효희 원당농협조합장

 

[고양신문]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계층 중 하나가 바로 농민들이다.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행사들이 줄줄이 열리지 못한 탓에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았고, 학교 급식을 납품했던 농가들도 판로가 막혀버렸다. 원당농협 강효희 조합장은 “그나마 소비자들께서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농산물들을 꾸준히 믿고 구매해주셔서 어렵사리 활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당농협은 120여 명 전 직원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괜찮아 잇츠오케이 고양시민 캠페인’에 십시일반 동참했다.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는 동병상련의 마음이지요. 함께 살아가는 시민 누구나 어렵지 않은 분이 어디 있겠어요. 농사가 우리 삶의 든든한 뿌리가 되는 것처럼, 원당농협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캠페인에 함께 하게 됐습니다.”

고양의 토박이인 강효희 조합장은 원당농협 조합장을 연임하며 친화력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강 조합장은 “원당농협은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 환원 프로그램과 봉사 조직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고양시민의 저력으로 코로나19 위기도 거뜬히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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