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인핸드 ‘어르신·청소년 함께 하는 재능나눔’
청소년들이 작품 만들어 어르신들께 증정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6개 학교 어머니 봉사단 적극 협력
[고양신문]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연대 조인핸드(회장 박상돈)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최로 2020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1차지원사업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인핸드 관계자는 “사업명 그대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예술품을 만들며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고양시 6개 학교에 소속된 6개 봉사단의 어머니 대표들이 모여 각 경로당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자이언트 플라워, 마스크 만들기, 가죽공예, 냄비받침, 팔찌만들기 등 5가지 내용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6월 20일 시작돼 오는 10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재능나눔 참가 청소년들이 정성으로 만든 작품을 만드는 것을 흐뭇하게 지켜보았고, 참가자들은 완성된 작품을 어르신들에게 증정했다. 조인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과 청소년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8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현재 프로그램은 잠시 중단된 상태다. 박상돈 조인핸드 회장은 “그동안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6개 학교의 봉사단 어머님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많은 분들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돼 어르신들과 청소년이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날이 다시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