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덕양구 행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천)가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능곡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행주동은 2018년부터 도시미관 정비와 밝고 깨끗한 마을 이미지 조성, 능곡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따뜻한 느낌의 벽화거리를 조성해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시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벽화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행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능곡전통시장 상가번영회가 디자인 설계부터 기초 채색작업과 마지막 정리작업 등에 실질적으로 참여했다. 이로 인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 간 진정으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정임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 여러분들이 정성을 다해 그린 벽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이들 능곡시장을 찾아주시기 바란다”며 봉사의 소감을 말했다.
박원식 능곡전통시장 상가번영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 등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능곡전통시장이 이번 벽화거리 조성사업으로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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