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덕의집, 개원 39주년 기념전시회
그림‧사진‧수공예품 10월 8일~11일

 

[고양신문] 덕양구 벽제동에 위치한 성인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애덕의집(원장 김경자 안나마리아)에서 개원 39주년 기념 작품전시회 ‘희망으로 피어나는 우리’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지적장애인들의 생각과 정성이 담긴 그림과 사진은 물론 마스크와 퀼트, 비즈, 뜨개, 리본, 천연비누, 목공예품 등의 수공예 작품들이 전시된다. 올해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천연염색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성직자‧수도자들의 특별전시도 마련되어 있으며, 애덕의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도 있다. 이번 전시회는 원래 고양아람누리에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애덕의집으로 장소가 변경되었다. 전시회 수익금은 애덕의집 주거환경개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안나마리아 원장은 “자기표현의 한계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극복한 이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마스크 꼭 하고 방문하셔서 좋은 작품들을 구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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