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가사문학보존회(이사장 고영란)가 20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우리의 글 읽는 소리 송서율창 국악 한마당’을 개최했다. 무관객 비대면으로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송서율창을 비롯해 장구병창, 양산학춤, 남도민요, 경기민요, 북병창 등 다양한 국악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진행한 송강가사문학보존회는 2010년 발족해 2017년 사단법인 설립을 받아 일산동구 백석동에 전수관을 건립해 송서·율창, 남도민요, 판소리, 경기민요, 시조를 전수하고 있다.
고영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국악 팬들이 공연장에 직접 오시지 못해 아쉽지만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모든 단원들이 힘을 합쳐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며 “시민 모두가 힘과 용기를 얻어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해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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