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비해 주민 주도 방역 가져
덕양구 창릉동(동장 양현종)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동산동과 용두동 마을 곳곳에 방역활동을 9월 23일 진행했다. 이날 방역은 외부에서 많은 방문객이 유입된다면 방역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주민들이 스스로 나섰다. 5일간의 추석연휴를 맞아 외부방문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나누어 방역을 했다.
용두동 지역은 서오릉 유적지 일대와 화원, 음식점 거리 등 예전부터 서울을 비롯한 외부방문객이 많은 지역과 서오릉 주변 상가, 공공시설물, 버스정류장을 돌며 방역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산동 지역은 스타필드 외에도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창릉천변에 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기도 했다.
임현철 창릉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만큼 주민자치회는 이를 적극 지원하면서 주민과 함께 방역활동과 예방에 노력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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