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모금 3주만에 후원 목표 모금액 288만원 달성해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스님)이 카카오같이가치 온라인 채널로 진행한 야쿠르트 후원 모금 ‘200원의 기적을 만들어주세요’가 8월 12일(수)부터 9월 2일(수), 3주 만에 목표 모금액 2,880,000원을 달성했다.
야쿠르트 후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 40가정에 매일 야쿠르트 1병을 배달하고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온라인 모금에는 총 4,667명의 주민과 누리꾼, 익명의 후원자가 참여했고, 기부된 모금액은 향후 1년 동안 야쿠르트 후원 사업에 사용된다.
모금에 참여한 익명의 후원자들은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단돈 200원이 누군가에게는 더 소중한 가치일 수 있다. 야쿠르트 아주머니와 어르신들 모두 잘 지내시기를 응원한다.”, “우리 할머니가 생각나 마음이 한 구석이 시큰거린다. 큰 돈은 아니지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복미진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독거 어르신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기부금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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