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비약 등 지원해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가 지난  9월 22일 장항2동 정발산약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수련관에 비상상비약 등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으로 청소년층의 사교육비 절감과 함께 방과 후 비행노출을 예방하고,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또 다른 누구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꼭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하게 됐다.
김은진 회장은 “취약계층의 청소년을 돌보는 사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하고 있었지만, 현재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이 중단된 상황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의약품을 전달하게 되어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약사회가 고양시청소년재단 방과후아카데미에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 약사회가 고양시청소년재단 방과후아카데미에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약사회는 토당청소년수련관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성사청소년수련관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프로그램(주중체험활동과 주말활동)과 학습지원, 상담지원을 해주는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어 기획했다. 또한 2019년까지는 성사청소년수련관에 의약품 지원을 진행했으나, 올 해부터는 토당청소년수련관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성사청소년수련관이 연합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시약사회에서는 3군데 총 60만원 상당의 의약품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김남숙 고양시약사회 사회참여위원회 이사는 “전달과정에서 감사해 하는 모습을 보고 아직 우리사회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음을 알았다. 앞으로 능동적으로 관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지원하는 사업을 우리의 역량의 범위 안에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