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추석 생필품과 행복 전달해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행복두레’ 사업을 9월 25일 진행했다. 미풍양속인 두레에서 따온 ‘행복두레’는 힘든 노동을 함께 나누는 공동 노동 풍습에 행복을 전한다는 의미로,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소외계층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취지이다.
‘행복두레’는 지역 사업장 5곳(복지슈퍼, 조조떡집, 삼보약국, 숙이네 생삼겹, 밀리내 부대찌개)과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에서 생필품과 반찬 등을 후원받아 매월 저소득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5세대를 선정해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직능단체와 사업장에서 쌀과 김, 참기름, 부침가루, 햄 등 명절 생필품을 특별히 후원해 독거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다.
강득모 공공위원장은 “우리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마을 사회복지안전망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과의 다양한 연계로 맞춤형 이웃돕기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추석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주민들 덕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덜 외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매번 반찬과 생필품 등 행복두레 용품을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후원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과 개인 단체는 성사2동 맞춤형복지팀(031-8075-5732)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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