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 연합해 불우이웃돕기 고구마 캐기 행사 가져
지난 8일 덕양구 효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희례)가 주관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행복의 고구마 캐기’를 했다. 이날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회장 이승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정준),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규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현숙) 등 직능단체 회원들이 25여명이 참석해 봄부터 정성껏 가꾼 고구마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최희례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고구마 캐기 행사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해 주신 직능단체 회원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 고구마를 받으시는 분들께도 주민 모두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재관 효자동장도 “효자동은 앞으로도 ‘효(孝)의 마을’로써 어려운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하도록 할 것이다. 지역주민들이 자발적 힘을 모아 주민화합이 계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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