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주교동(동장 박용남)에서는 지난 4.10(토) 10:00 주교동 1038번지 휴경지 1,000여평에 대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및 원당중학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휴경지에 콩심기 작업을 했다.
이번 콩심기는 연말 관내 불우이웃돕기 자금 마련을 위해 새마을지도자 단체를 중심으로 실시하는 것으로서, 매월 2회 이상 인근 원당중학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매기, 추수 등을 할 계획이고, 가을에 수확을 거둬 불우이웃을 도울 예정이며, 청소년들에도 보람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어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신동(동장 방수훈)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석)가 주관이 되어 관내 4,000여 평의 휴경지에 콩을 경작, 연말 관내 초등학생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및 독거노인,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며 지난 99년도부터 매년 300만원 상당을 이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등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1회 템플처치합동예술제 개최
대한불교 조계종 여래사(주지 : 정우스님)에서는 12일 일산구 마두동 소재 여래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법장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백도웅 목사, 천주교 최기산 주교 등 50여명 참석,「제1회 템플처치공연예술제 개회식」을 개최했다. 예술제는 고양 여래사, 안양 중앙성당, 서울 능인선원, 신갈성당, 안산 대학동 성당, 수원포교당, 분당 세계월드교회 등 7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종교와 주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서 오는 6월말까지 전문극단의 연극과 어린이뮤지컬, 해설이 있는 재즈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강하구생태계 현장답사
고양시는 지난 9일 자유로 장항IC 부근 한강하구 일산지역 장항벌 주변 재두루미 도래지 및 수변지역에 대한 한강하구 생태계 현장답사를 민`관`군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이날 답사는 한강하구연대와 (사)한국어린이식물연구회가 주관한 가운데 민통선 접경 지역을 통제`관리하고 있는 육군 제3182부대의 협조로 강현석 고양시장과 이은길 경기도의회 의원, 고양시의회 박종기, 김유임 상임위원장, 고양의제21추진협의회 이은만, 박용세 공동대표, 이동환 운영위원장 및 환경단체회원과 시청과장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장항IC ~ 이산포IC 사이의 버드나무 군락지, 갈대밭 습지 등에서 우수하게 보전되고 있는 자연생태계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한강하구연대(공동대표 한동욱)에서 당해지역이 바닷물(염수)과 민물(담수)이 만나는 곳(기수)에 속하여 수많은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는 현황설명이 있었다.
현지 답사중 여러 종의 조류와 고라니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당해 현장답사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생태계보고로서의 보전적 가치가 높은 고양시 일산구 한강하구 지역에 대하여 관할 군부대의 협의를 거쳐 자연생태계의 보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재두루미가 월동하는 이 지역에 대한 문화재보호구역 지정검토와 함께 고양시와 시의회, 의제21, 환경단체 및 군부대가 함께 고민하여 생태학습장으로 활용 등 좋은 방안을 연구해 보기로 의견을 같이 하였다.
덕양구 화정2동 휴일 맞아 불법 광고 전단수거등 대청소 실시
덕양구 화정2동사무소는 지난 11일 휴일을 맞아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 통장, 학생자원봉사인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정동 로데오거리 일대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유흥가가 밀집되어 있는 로데오거리는 무단쓰레기와 각종 광고전단지, 불법현수막으로 거리미관이 훼손되어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곳으로 이날 실시한 대청소로 거리주변에 버려져 있는 광고전단지와 무단쓰레기 등을 말끔히 청소하였으며 무분별하게 게첨되어 있는 불법현수막 30여점도 수거하였다.
화정2동에서는 방학 중에는 매주, 방학기간 외에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7시에 로데오 거리에서 학생봉사 청소활동을 전개하여 왔으며 이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내 고장은 스스로 가꾸어 나간다는 자긍심을 고취시켜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박준일 화정2동장은 앞으로도 급증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및 무단투기 쓰레기에 대한 청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면청소차 세차관련 환경단체 성명서발표
고양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성호)에서는 지난 3. 27일과 29일에 걸쳐 MBC 9시뉴스에서 노면청소차가 청소폐기물 등을 벽제동에 소재한 필리핀 참전비 앞 고수부지에 불법 적치 및 곡릉천에서 청소차를 세차하여 수질을 오염시켰다는 방송보도와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양 환경운동연합은 몇 년간에 걸쳐 곡릉천을 자연생태 하천으로 가꾸고자 생태조사와 회원프로그램 등을 거쳐 조사를 계속 하는 등 오염된 하천을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누구보다도 더 솔선수범해야 할 관공서에서 이러한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며, 고양시민회 홈페이지에 책임자 문책 및 근본적인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