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양국제현대미술제
11월 4~15, 벨라시타 이벤트홀

[고양신문] ‘2020 고양국제현대미술제114일부터 1115일까지 백석동에 위치한 벨라시타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고양지부가 주관하는 고양국제현대미술제는 고양시 최대 규모의 미술축제다. 19년째 이어 오고 있는 고양국제아트페어와 26회째를 맞는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과, 서예·문인화대전도 함께 열린다.

이 행사는 경기권역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과 전국 미술공모전으로 신진작가들의 화단 등용문으로 그 자리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고양국제아트페어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미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아트백신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가 쌓인 시민들을 정서적으로 치유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 대상 수상작은 총 396점의 응모작품 가운데 선정되었으며, 서양화부문의 비구상작인 박영귀 작가의 숲의 문() 2011’이 선정되었다. 서길호 심사위원장은 코로나 여파로 출품작 수가 예년에 비해 다소 감소하였으나, 민화부문 출품작품 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행주서예·문인화대전 대상 수상작은 총 342점의 응모작품 가운데 한문서예 부문에서 김종일 작가의 상건선생 시 파산사후선원이 선정되었다.

고양국제아트페어 개막식은 116일 오후4, 행주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은 1110일 오후430,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 시상식은 1113일 오후 430분에 벨라시타 지하1층 중앙이벤트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행주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작인 김종일 작가의 ‘파산사후선원’
행주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작인 김종일 작가의 ‘파산사후선원’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 대상 수상작인 박영귀 작가의 ‘숲의 문(門) 2011’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 대상 수상작인 박영귀 작가의 ‘숲의 문(門)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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