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종합복지관ㆍ원당초교 위기가정 발굴, 복지증진 위해 협약체결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의철, 이하 복지관)이 지난 7일 원당초등학교(교장 오치봉)와 지역 내 위기가정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학생)을 발굴하고, 위기가정(학생)의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례관리를 지원 하는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원당초등학교는 교내 전교생 대상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설문진행과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가정 발견 시 복지관 의뢰와 통합사례회의에 참여 예정이며, 복지관은 확인된 위기가정(학생)에 대한 정기 상담과 필요한 복지자원에 대한 연계로 일상으로의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황의철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위기상황에 처했으나 복지정보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의외로 많다. 원당초등학교와의 협력으로 신속하게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찾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봉 원당초등학교장은 “학교 내에 선생님들이 파악해 알고 있는 어려움에 놓인 학생 외에도,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이 많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을 통해 우리 학교의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들에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연결되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 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 협조를 약속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협력관계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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