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동 주민들과 함께한 2020 고양향교 유교문화활성화사업

[고양신문]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던 21, 고양향교(전교 강홍강)유교 과거에서 현재로라는 주제로 성균관에서 주최하는 유교문화활성화 사업을 실시했다.

청년유사 최영숙씨의 총괄로 진행된 이 번 행사는 최영갑 성균관교육원장의 유교의 근본 이념에 관한 특강으로 시작하여 효도의 공간이며 311년 역사를 지닌 고택 영사정에서 이정범 전통가옥협회장의 전통가옥의 가치에 대한 특강 행주서원(원장 선운영)에서 전국궁술협회 연익모 총재의 지도로 국궁체험을 실시했으며 마지막으로 행주산성을 답사하며 행주얼을 느끼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현종 창릉동 동장과 창릉동 주민자치회(회장 임현철) 회원들과 고양밥할머니보존회원 그리고 양성과정 중에 있는 고양 밥할머니 역사해설사들이 참여했다. 양현종 동장은 주민들과 함께 답사와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다유교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이 시대에 유교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현철 주민자치회장은 유교문화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함께 만나 안부도 묻기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즐겁게 단합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양향교 강홍강 전교는 이 명륜당에 앉아 논어를 읽으며 인륜을 밝히고자 노력했던 선비를 생각해보며 앞으로 고양향교는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유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소년과 시민들의 인문학적 교양과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성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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