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다 사회적협동조합, 표현예술 한마당 성황리 마쳐
시민예술가 발굴해 무대를 마련해주는 취지의 ‘별의 별 樂(악)’ 표현예술한마당이 지난 24일(토) 오후1시부터 9시까지 일산동구 장항동 웨스턴돔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시민예술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표현예술한마당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에는 총 3부로 나뉘어져, 일산2동 마을공동체 행복우쿨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러브 줌바&살세이션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21개의 공연을 펼쳤다.
김미선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공연이다. 지역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싶은 욕망이 컸는데 시대적 상황 때문에 펼치지 못해 이번 공연에 많은 기대를 했다. 오늘무대를 위해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오늘의 공연에 참여해주신 지역 예술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발전된 무대를 위해 많은 지역예술가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해 풍성한 지역예술가들의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아,루다표현예술심리상담사(이사장 김미선)’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공연은 민간인들이 참여하고 기획해 만든 공연으로 2018년 호수공원 한울광장을 시작으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시민예술가들의 한마당이다.
정희준 대화시니어 아코디언클럽 대표는 “오랜만에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한 것이다. 순수한 봉사단체로 꾸준히 연습한 보람이 있었고 뿌듯했다. 16명의 모든 단원이 바지지 않고 무대에서 제 실력을 다 보여줘 감사하다. 오늘 공연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신동옥 아이러브줌바 대표는 “오랜만에 시민들과 즐기는 무대가 되어 팀원 모두가 만족해했다.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되길 바라며 오늘 무대처럼 모두가 서로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