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체험하고 먹거리와 생태계의 소중함 알아가는 시간돼

지도농협 관계자가 토당초교 학생들에게 벼 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지도농협 관계자가 토당초교 학생들에게 벼 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이 지난 26일 덕양구 토당초등학교에서 벼 수확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도농협 스쿨팜(논밭학교·School Farm) 체험활동은 토당초등학교 내에 조성된 상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벼를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체험활동이다. 지도농협은 매년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도심 속 영농체험 공간과 활동 기회를 제공해 먹거리와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기한듯 벼를 만져보고 소중히 다루는 학생들.
신기한듯 벼를 만져보고 소중히 다루는 학생들.

이번 체험은 학생 80여 명이 참여해 친구들과 함께 낫을 이용한 손으로 벼 베기와 호롱기와 홀태를 이용한 탈곡 등 전통방식으로 벼를 수확하며 쌀의 재배·공급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순복 조합장은 “학생들이 농업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농업과 농촌·농민들의 고마움을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농작물을 직접 기르고 생육 과정의 관찰로 농업의 소중한 가치가 우리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참여했다.

손으로 벼를 털며 농촌과 농부들에 정성을 알게된 감사함의 시간이됐다.
손으로 벼를 털며 농촌과 농부들에 정성을 알게된 감사함의 시간이됐다.
 학생들은 전통 벼수확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전통 벼수확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즐겁게 영농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즐겁게 영농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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