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 11월의 무대
5일, 클래식 마티네 <아더 첼로 콰르텟>
5~6일, 김가은 댄스 컬렉티브 <모호한 경계>
7일, 정미조X말로X박주원 <The 3 LIVE>
[고양신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고양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 공연장이 다양한 장르의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반가운 무대를 연다.
▲5일에는 11월을 여는 첫 공연으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의 대표 프로그램인 오상진의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가 열린다. 2019년 네 명의 실력파 젊은 첼리스트들이 모여 창단한 ‘아더 첼로 콰르텟’이 바흐 ‘G선상의 아리아’와 모차르트 ‘거룩한 성체’, 가르델 ‘여인의 향기’ 등을 연주하며 중후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지닌 첼로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클래식 애호가로 알려진 방송인 오상진의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으로서 손색이 없는 알찬 무대다.
▲5일과 6일에는 고양예술인 레퍼토리 개발 공동제작 프로젝트인 김가은 댄스 컬렉티브의 ‘모호한 경계 Ⅲ-SPACE:Park’가 무대에 오른다. 김가은 댄스 컬렉티브는 몸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공동작업을 하는 복합 예술그룹으로, 안무자와 무용수의 경험을 소재로 스토리텔링이 진행된다.
▲핫한 기대를 모으는 무대는 7일 가요의 전설과 한국 최고 재즈 뮤지션들이 만난 ‘정미조X말로X박주원-The3 LIVE’다. 1970년대 최고의 디바로 최근 성공적으로 컴백한 정미조의 기품 넘치는 무대, 한국 재즈 보컬의 정점이라 평가받고 있는 말로의 신들린 스캣, 집시 기타의 히어로 박주원의 불꽃같은 기타 속주가 어우러진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예매를 할 때는 객석 거리 두기 원칙을 지키면서 2∼4인 동반관객이 한데 모여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한 ‘따로또같이 안심 예매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보다 많은 관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입장료를 책정하였으며, 예매 및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와 1577-7766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