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송강마을 만들기'사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을꿈파티가 지난 23일 원신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3개 컨소시움 단체 회원들과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했던 송강마을 해설사, 이종찬 원신동 동장, 남운선 경기도의회의원과 윤용석고양시의원 그리고 이 사업을 주최하는 권명애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송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고양시 향토문화진흥원(구 고양시 향토문화보존회)과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문화복지분과), 한국민속문화협회가 컨소시움을 이뤄 진행한 마을꿈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세 단체는 뜻을 모아 6~7월 송강마을 해설사 양성과정을 시작했고 해설사 교육과 송강유적지 답사, 마을해설 시나리오집 만들기, 마을지도 만들기, 송강유적지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실시했다.
이날 꿈파티 때는 그동안의 결실을 모아 마을주민들이 찍은 사진 전시와 유적지 동영상을 시청했고 주민 참여로 만들어진 송강마을지도와 시나리오집을 베포했다. 또한 신월숙 경기명창으로부터 시조 배우기와 (사)즐거운눈빛 시낭송협회 안희영 대표로부터 시낭송을 배우고 최경애 떡연구소장이 준비한 떡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며 꿈파티를 마무리했다. 이은우 문화복지위원장(레전드스포츠코리아 대표)은 "우리 마을에 이런 문화인프라가 있음을 널리 알리는 행사였다"며 "열심히 참여해주신 문화복지위원들께 감사하다"고 인사의 말을 했다.
이학윤 원신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세 단체가 힘을 합쳐 좋은 결실을 이뤄냈다”며 “원신동의 문화자원인 송강 정철 선생의 유적지를 더 적극 활용하여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을 많이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 공동체인 고양시 향토문화진흥원 안재성 회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행사를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이 토대가 되어 앞으로 송강 선생을 기리고 널리 알리는 일과 고양시의 인문학적 확대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