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0일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고양신문] 고양시립합창단의 제67회 정기연주회가 10일 저녁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멈춰진 평화로운 일상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평화와 힐링 콘서트’로 제목이 정해졌다. 평화를 기원하는 합창 명곡과 청중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팝송, 7080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음악회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팝과 클래식 명곡들로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부에서는 여성합창단이 새로운 편곡으로 재탄생한 이흥렬의 ‘바위고개’, 남진의 ‘가슴 아프게’,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으로 감성을 자극하고, 남성합창단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7080 대학가요제 메들리’를 부르며 관객들과 아름다운 추억여행을 떠난다.
이어 전설의 가수 퀸의 ‘위 윌 락 유’, ‘보헤미안 랩소디’ 등 주옥같은 명곡메들리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고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시민들은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만 7세 이상의 관람을 권장한다.
공연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전화(1577-7766) 및 공연장 티켓부스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유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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