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관식 열고 본격 프로그램 가동. 고양시 8번째 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신문] 올해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향동지구에 고양시 8번째 종합사회복지관이 들어섰다. 

시는 2일 향동지구LH1단지에서 향동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곳 주민들에게 본격적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민경선 도의원, 정봉식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운영법인인 사단법인 한국재활복지회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 시설장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4억원, 연면적 975.81㎡ 규모(2개 동)로 조성된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경로식당, 강당, 세미나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향동지구 및 인근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법인은 (사)한국재활복지회가 맡고 있으며 총 10명의 직원이 일하게 될 예정이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전경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전경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념축사에서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단순히 복지 혜택만 받아가는 곳이 아닌 주민들이 모이고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 설립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가능한 범위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 이곳에서 고양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사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