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 동안 12개동에서 진행

덕양구(구청장 김운영)가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동별 특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으로, 흥도동 등 4개 동에서는 ‘2020년 주민자치사업 컨설팅(강사 이인숙, 공공자치학회 이사)’, 주교동 등 8개 동에서는 ‘주민자치회 사업의 개념과 이해(강사 정창일, 전 성동구주민자치사업단장)’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민자치 컨설팅은 지난 7월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8월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이후 10월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희망 동에 한해 최소 인원 참여와 발열 검사, 강사 분산 배치 등 방역 지침의 철저한 준수 하에 컨설팅을 가졌다.
이인숙 강사는 동 특성화 사업의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창일 강사는 “주민이 결정하는 동 자치계획 수립과 실행이라는 과업은 필수”라고 강조해 주민자치위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운영 덕양구청장은 “덕양구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발적 참여율이 높고 내부적 역량이 뛰어나,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각 동의 실정에 맞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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