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관내 산불감시원 투입
덕양구(구청장 김운영)가 2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열고 산불예방 직무교육과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덕양구는 이번 발대식에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다음달 15일까지 관내 산불감시원 투입과 산불감시탑 운영, 홍보 캠페인 실시 등으로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철 환경녹지과장은 “덕양구는 고양시 총 산림면적의 83%를 차지하며 북한산, 개명산, 노고산 등 높은 산들이 많아 산불에 취약한 지역으로 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산불은 단순히 재산피해만 입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적·공익적 피해 또한 크기 때문에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종철 환경녹지과장과 관계자 30여 명이 안전교육 등을 받았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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