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독거노인 월동지원금 마련 위해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연말을 맞이해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독거노인 월동지원금 마련을 위한 ‘대화를 ON 하다’ 마음 나눔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내 마을복지관으로 지역주민의 주체적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내 분위기를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대화를 ON 하다’ 마음 나눔 축제는 11월 9일(월)부터 30일(월) 까지 진행된다. 
언택트 온기나눔 행사로 온·오프라인 후원금·물품 모금과 ‘책으로 말하다’ 글짓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온택트 온기나눔 행사로 11월 18일(수)에 나눔 바자회와 마스크 걸이 만들기, 화분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과 11월 9일(월)~30일(월)까지 라면 후원 모금 ‘마음을 나눈다 라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민과 단체, 누구나 나눔 축제에 동참이 가능하며 11월 18일(수) 마스크 걸이 만들기, 화분 만들기 체험의 경우 사전 접수자에 한해 체험할 수 있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책으로 말하다’ 글짓기 이벤트의 경우 책 2권을 골라 책 제목으로 의미 있는 문장을 만들어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전송 후 책사랑 봉사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20명, 참여자 200명을 선정해 총 1,400,000원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마음 나눔 축제 종료 후 모금된 후원금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 월동준비 물품을 구입해 어르신 각 가정 내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온기를 나눌 계획이다.
최윤정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어 있는 이웃 간 단절과 침체된 분위기가 이번 마음 나눔 축제를 통해 위기 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정을 공유하고 함께 화합하는 따뜻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와 031-917-1352로 연락 시 상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