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 등 참여해 어려운 이웃 90가구에 김장 전달
송산동(동장 강병의)에서도 지난 5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김장 재료 준비와 배추 절이기, 김장 담그기로 진행됐다. 송산동 부녀회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김장 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 담그기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시의회 의장이 방문해 격려의 인사를 건넸으며 명재성 일산서구청장과 양훈 시의원은 직접 참여해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했다.
김명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에 담근 김치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 90가구를 선정해 나눠드렸으며 선정되신 분들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병의 송산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직능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장 담그기 행사와 같은 봉사활동을 지속해 송산동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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