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마음 공연보고 힐링하고!’

일산서구 장촌초등학교 후문 재밋길에서는 지난 5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꿈드림 힐링 버스킹’ 공연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자는 좋은 취지에서 ‘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 프리마켓’과 연계해 개최됐다.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안내를 위한 현장인력(고양희망알바6000) 투입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했다.

 ‘꿈드림 힐링 버스킹’에 참여한 업체들이 품질 좋은 물품을 판매하며 지역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꿈드림 힐링 버스킹’에 참여한 업체들이 품질 좋은 물품을 판매하며 지역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참여한 33개의 가판대에선 액세서리,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수공예품과 도라지정과, 수제과일청 등 각종 먹거리들도 판매됐다. 프리마켓 한켠에서는 바이올린과 오카리나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참여시민 300여 명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프리마켓을 주최한 황정원 재미공작소 소장은 “이렇게 프리마켓이 열리게 돼 너무나 기쁘고, 더구나 바이올린과 오카리나 연주로 참여하신 분들께도 정서적인 위로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위생과(과장 유영열)에서 주관하는 ‘꿈드림 힐링 버스킹’ 공연은 이번 프리마켓을 필두로 고양안심그늘센터와 꿈드림 무대 등에서 보컬, 인디밴드 공연, 마술, 전통악기 연주 등 매주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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