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월 1회 방문해 안부 확인

삼송동(동장 이재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민간위원장 이경온)가 관내 독거 어르신 40명의 가정을 방문해 반려식물과 간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협의체 위원들이 각각 독거 어르신 2~3가구를 방문해 반려식물(호야, 꽃기린, 해피트리) 3종 세트를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고 말벗을 하는 활동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반려식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반려식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이경온 민간위원장은 “보호자들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보살핌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독사 예방 차원에서 시행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려식물을 기증한 원광연 위원은 “기증한 세 종류의 반려식물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때문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행복감을 느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삼송동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 시행으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경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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