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일산동구 백석동 한국중독연구재단 1층에 문을 열었다.
▲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일산동구 백석동 한국중독연구재단 1층에 문을 열었다.

알코올중독 등 통합 지원
무료상담 프로그램 운영

[고양신문]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20일 개소식을 열고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위치는 한국중독연구재단(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86) 1층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형알코올중독관리사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민선7기 공약사항인 ‘주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센터 확대운영’을 실천하고자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올해 8월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은 ‘중독 폐해 없는 건강한 도시 고양’을 위해 노력할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경기도와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천주교서울대교구 한국중독연구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중독전문 상담기관으로 중독예방을 위한 무료상담과 프로그램 운영, 예방교육 및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 인력은 하종은 센터장(카프성모병원장 겸직)과 6명의 정신건강 전문요원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다”라며 “중독 문제가 있는 당사자와 가족들 중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센터(031-932-7071)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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