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고양신문] 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고양시는 국무조정실·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 등 4개 분야 780여 개 기관으로부터 845개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예선, 2차 본선 등 심사를 거쳐 상위 4개 사례가 선정됐다. 이후 본선 발표심사에서 전문가와 온라인 국민투표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대통령상을 받음으로써 고양시에는 특별교부세 1억원이 수여된다.

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창의적이고 과감하게 적극행정을 발휘한 좋은 사례로 평가 받았다. 야외 선별진료소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에서 고양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 시행을 결정한 뒤 3일 만에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위기관리행정을 펼쳤다.
 
타 지자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벤치마킹하는 등 K-방역을 선도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당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표준운영모델로 채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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