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전환 첫 화상회의, 내년 위한 열띤 논의 거쳐

주엽1동 주민자치회 ‘2020년 12월 정례회의’가 지난 12월 9일(수) 오후 5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이용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위원 32명이 참여해 회의 순서에 따라 전차회의록 처리, 전월 사업보고와 회계처리, 마을 이정표 설치 등에 대한 안건 논의와 기타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비대면 회의임에도 활발하게 안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찬반 토론을 거쳐 의결해가는 모습은 대면회의 못지않게 생생했다. 

주엽1동 주민자치회가 정례회의를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 
주엽1동 주민자치회가 정례회의를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 

김영식 의장은 의사 진행을 위해 더욱 바쁜 모습이었고, 회의 진행을 위해 준비한 호스트(간사 김형숙)의 바쁜 모습 또한 이번 회의를 빛나게 했다. 이번 화상회의를 계기로 한층 더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량이 강화되었으며, 온라인 문화강좌를 실시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먼저 주민들에게 줌 화상회의 법을 교육하고, 나아가 줌 영상회의를 통한 비대면 요리 교실, 요가, 노래교실 등을 개설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식 주민자치회장은 "각자 컴퓨터를 이용한 화상회의가 새로운 방식이라 신선하다"고 말했다.
김영식 주민자치회장은 "각자 컴퓨터를 이용한 화상회의가 새로운 방식이라 신선하다"고 말했다.

김영식 주엽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로 전환 후 첫 번째 영상회의였다.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화상회의로 위원들 간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니 새로웠다. 화상회의가 장단점이 있지만 새로운 방식과 환경에 적응해가니 신선했다. 오는 12월 22일에도 임시회의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주민들과의 상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의 회의의 광경도 상상 할 수 있었다”라며 온라인 화상회의에 만족감을 보였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