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랜선 가요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 위로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성필)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프로그램 이용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일산 랜선 가요제 ‘방구석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접수부터 심사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 일산 랜선 가요제는 예선심사를 통해 총 11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각자 노래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지역주민이 온라인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투표에는 4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등 많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투표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전국 노래자랑 못지않은 방구석 노래자랑 참여자들의 끼와 재능이 너무 대단하다. 지친 일상에 힐링이 되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11월 9일 접수를 시작해 12월 10일, 최종 온라인 투표와 내부 심사 결과를 합산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순옥 참가자는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팔짝 뛰고 싶을 정도로 기쁘다” 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양성필 관장은 “랜선 가요제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고양시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재밌는 기획들과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 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랜선가요제는 영상은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유튜브(https://youtu.be/qllmNDfsDQ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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