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등 생필품, 마스크 연탄 등 방역·난방물품과 장학금도 지원

김종국 ㈜장원C&S 대표(우측에서 두 번째)가 “코로나19에 더해 한파가 닥쳐 더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전달되기 바란다”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라면, 쌀, 휴지, 연탄, 마스크 등 생활물품과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했다. [사진제공 =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
김종국 ㈜장원C&S 대표(우측에서 두 번째)가 “코로나19에 더해 한파가 닥쳐 더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전달되기 바란다”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라면, 쌀, 휴지, 연탄, 마스크 등 생활물품과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했다. [사진제공 =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

[고양신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장원C&S(대표 김종국)가 연말연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장원C&S가 30일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에 생필품과 장학금 등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 

㈜장원C&S는 이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환경이지만 꿈을 잃지 않도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게는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고 건강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KF-94 마스크 등도 지원했다.

[사진제공 =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
[사진제공 =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최소한의 인원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장원C&S가 기탁한 성금과 장학금은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독거노인과 긴급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덕양구 관산동에 있는 ㈜장원C&S는 친환경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통한 폐기물 자원화로 국토환경보전과 환경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녹색환경대상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기업이다.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김종국 ㈜장원C&S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19에 더해 한파까지 닥쳤는데 길고 추운 겨울을 나야 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변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장원C&S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길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장은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업체를 통해 직접 이웃들에게 전달된 사랑의 연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업체를 통해 직접 이웃들에게 전달된 사랑의 연탄. [사진제공 =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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