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인턴 채용 시 최대 222만원 인건비 지원
[고양신문] 고양상공회의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1년 시니어인턴십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상의는 2011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시니어(만 60세 이상자)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신규 혹은 계속 고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니어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직업능력 강화와 재취업기회를 촉진함과 동시에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니어를 인턴으로 채용하면 참여기업에게 최대 6개월 동안 총 222만원(월 최대 37만원 한도, 1인당 월 약정급여의 50% 지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시니어를 인턴기간 포함 18개월 이상 고용한 뒤 6개월 이상 계속고용 계약을 체결하면 장기취업 유지지원금 총 90만원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또는 사업수행기관(고양상공회의소)에서 참여기업과 참여자의 자격요건 등에 대해 상담을 받은 후 사업에 참여하면 된다.
고양상의 사업 담당자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에서 시니어를 채용함으로써 인건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시니어일자리 확장과 고용유지로 큰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고양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시니어인턴십 사업에서 최초 배정량 대비 110%의 성과를 달성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2년 연속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부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의 : 031-901-9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