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원, 저소득 독거노인 100명에 전달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100명에게 혹한기 대비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난방용품 지원사업 ‘따뜻하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계로 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겨울이불세트 100개를 구입했다. 구입한 난방용품은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혹한기 취약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됐다.

겨울나기 난방용품 지원 '따뜻하소'로 이불을 전달하는데는 지역사회의 단체들이 동참했다.
겨울나기 난방용품 지원 '따뜻하소'로 이불을 전달하는데는 지역사회의 단체들이 동참했다.

특히, 난방용품 전달에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일일 배달 봉사자로 나서며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방역수칙 준수 하에 어르신 가정에 이불 전달과 간단한 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잠시나마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최윤정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장은 “독거노인 돌봄과 빈곤에 대한 문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는 복지관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노인종합복지관으로써 지역 내 건강, 경제 등 위기에 있는 취약 어르신들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돌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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