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세대에 온누리상품권과 명절위문품 전달
[고양신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주위를 돌아보고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다함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설날맞이 온(溫)마을 행복마중‘ 사업을 진행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양구 지역 소외계층 250세대를 대상으로 100세대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150세대에는 명절위문품(떡국떡, 소고기, 만두, 김, 과일, 약과, 식혜,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전달하며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한 것.
이번 명절위문품 전달을 위해 희망브리지 외에도 지역 내 후원자인 한국전력공사 고양전력지사에서 물품후원에 동참해 더욱 풍성한 명절위문품을 준비할 수 있었다. 위문품 전달을 위한 차량봉사에는 고양시여성의용소방대, 원당농협채움봉사단, 고봉・송죽라이온스클럽, 일산호수로타리클럽, 고양시남성의용소방대가 동참해 지역사회 내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여건으로 인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온정이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됐지만 선뜻 후원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명절위문품 지원사업에 동참한 김영이 고양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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