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안심카(car)’로 적극행정

고양시 덕양구 주교 제1공용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있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 제1공용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있다.

‘고양 안심카(car)’로 적극행정
녹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수상


[고양신문] 김안현 덕양구보건소 소장과 정재선 일자리정책과 과장이 전세계 코로나19 대표적인 방역시스템인 ‘안심카 선별진료소’ 시행으로 정부 포상을 받게 됐다.

고양시 2명의 공무원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최고상인 녹조근정훈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 이번 포상의 지자체 수상자는 15명인데 기초지자체에서  2명 이상 수상자를 배출한 곳은 고양시가 유일하다.

이번 정부포상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모범적 성과를 달성한 유공자를 발굴·보상해 적극행정을 공직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는데, 특히 후보자 추천부터 심사,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있기까지 공무원과 의료진 등 아이디어 발굴에서 실행·추진에 힘써준 작은 영웅들이 많았다”면서 “적극행정이 고양시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 타고 10분이면 검사가 끝나는 2차 감염에 안전한 개방형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다.

이번 고양시 적극행정 유공자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빠른 결단과 실행으로 3일만에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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