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동 전문요가원, ‘봄요가’ 도움
장애인 가족위해 작은 쉼표 만들어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진우)가 지역사회 공간을 공유해 고양시 장애인과 가족들이 편안하게 요가를 배울 수 있는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을 진행한다. 공간공유복지는 장애인 가족이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따가운 시선이나 편견 등 이용의 불편을 느끼지 않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간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장애인 가족에게 요가를 통해 정서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힐링요가로 몸 치유하기는 3월 26일(금), 3월 29일(월) 양일간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이틀 중 편한 날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덕양구에 위치한 전문요가원‘봄요가’에서 진행된다. 요가를 통해 봄의 활력을 함께 나누고 싶은 장애인 가족은 유선 연락과 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고양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작지만 소중한 쉼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봄요가’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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