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룸 회의실 카페 마련
25만 자원봉사자 '플랫폼' 기대
[고양신문] 고양시 자원봉사자들의 오랜 숙원이던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덕양분소’가 문을 열었다.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및 기획행정위 소속 시의원, 센터 법인 이사와 자원봉사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덕양분소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덕양분소가 25만여 명 고양시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플랫폼이 되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덕양분소는 그동안 접근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자원봉사자들의 애로 사항을 감안해 교통여건이 좋은 화정역과 덕양구청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한솔타워 건물 10층 75평을 임차해 마련했다”면서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이 이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덕양분소에는 ▲교육·회의·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중·소형 커뮤니티룸 ▲소회의실 ▲자원봉사자 전용 카페 등이 마련됐다. 또한 빔프로젝트와 인터넷 와이파이 등 멀티미디어 교육이나 회의가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덕양분소에는 자원봉사 전담직원이 상시 근무하며 상담, 자원봉사 연계 활동, 각종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허신용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덕양분소 운영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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