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전국남녀 스케이팅대회 우승
홍경환, 금메달 2개로 ‘입단 신고’
간판스타 김아랑·곽윤기도 은메달 추가 

남자 1500m 1,2,3위를 휩쓴 고양시청 빙상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미소 짓고 있다. (왼쪽부터 임용진·홍경환·곽윤기 선수)
남자 1500m 1,2,3위를 휩쓴 고양시청 빙상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미소 짓고 있다. (왼쪽부터 임용진·홍경환·곽윤기 선수)

[고양신문] 고양시청 빙상팀이 제36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케이팅 대회에서 총점 123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고양시청 빙상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올해 입단한 홍경환(22세) 선수로 1500m와 30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여 금메달 2개 획득했다. 또한 고양시청 빙상팀 주장이자 플레잉코치인 곽윤기(32세) 선수는 1500m에서 은메달을, 임용진(24세) 선수는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고양시청팀의 간판스타 김아랑 선수가 1500m에서 김아랑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처럼 고양시청 빙상팀은 남자 일반부 1500m 금·은·동메달을 휩쓸며 최강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고양시청 빙상팀 모지수 감독은 “4월 말부터 시작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모든 선수들이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들 모두가 베이징행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고양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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