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문화복지위, 시 문화복지 운영시설 방문, 현장 목소리 들어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봉식 위원장을 비롯해 김보경 부위원장, 김덕심·김완규·김해련·박소정·양훈·엄성은 시의원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봉식)가 3월 22일부터 3월 26일까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위탁기관 10개소를 각각 방문해 사업운영 현황과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이다. 3월 22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를 시작으로 5일간 고양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고양문화원,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등 10개소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파악하는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기관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봉식 문화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철주야 고생하는 기관 근무자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방문으로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자세히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관 방문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청취하도록 하겠다. 시민들의 문화복리증진과 욕구를 조금이나마 더 깊이 알수 있는 계기도 됐다. 지역 문화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전수완 상임 팀장은 “센터에 직접 방문해 소통하고 돌아가는 실무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진심 어린 관심과 격려가 좋았다. 새로운 변화를 느낀 계기가 됐고,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고양예총은 분야별 협회의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자리를 마련했다. 유양수 고양예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의 폭이 많이 좁아져 예술인들에게 일자리창출이 시급할 정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협회운영과 행사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한 운영비보조와 전문예술인들의 연습 장소 부족과 협회별 사무실, 고양예총 회관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타시군과 다른 연습실과 대관료 할인율 등의 차이와 시립미술관의 필요성, 중복 정산서류의 간소화 등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이번 방문이 고양예술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고양시의회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문화도시 고양의 위상을 더 넓혀 가도록 노력하겠다. 고양시의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