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동 일산동고, 어려운 이웃 위해 150장 기부
[고양신문] 일산동고등학교가 29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 나누어달라며 ‘행복수건 150장’을 탄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원)에 전달했다. 지난해 일산동고등학교는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개성있고 따뜻한 문구들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고, 그 당시 학생들이 만든 사랑의 문구를 수건에 담아 제작해 이번에 150장을 사회취약계층에게 기부한 것이다.
강영길 일산동고등학교장은 “미술 수업시간에 만든 멋진 캘리그라피 수건을 독거노인들에게 기부하며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서로 나누며 함께하는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상원 탄현동장은 “관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의 수건을 전달해주신 일산동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학생들의 개성이 듬뿍 담긴 캘리그라피 수건을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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