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고양시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발표
[고양신문] 지난 3년 사이 고양시 콘텐츠 기업 평균 매출액이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은 지난 29일 고양시 콘텐츠산업 종사자 현황, 매출액, 콘텐츠 IP 활용현황 등이 담긴 ‘2020 고양시 콘텐츠산업 통계조사’결과(2019년 기준)를 발표했다.
조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2020년 경기도 시군 콘텐츠산업 지역연구’사업 중 도비 과제를 유치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조사는 고양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콘텐츠산업 현황을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대비 2019년 고양시 콘텐츠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비중이 높은 콘텐츠 분야는 출판, 광고, 콘텐츠솔루션, 방송, 영화 순이었다.
또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고양시 기업들은 보유 중인 콘텐츠 IP를 영상, 출판,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순으로 확장하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향후 IP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시 정책으로는 ▲저작권 등록 및 산업재산권 창출비용 지원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비용 지원 ▲ 개발부터 사업화 전(全단)계 종합 컨설팅 지원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고양시 콘텐츠 IP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보고서를 고양시 콘텐츠 분야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최근 국비사업으로 선정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와 장항동·대화동 일대에 들어서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조성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