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심야책방의 날’
고양시 한양문고 주엽점, 파주 행복한책방과 쩜오책방 선정
“4·30, 5·28, 6·25, 7·30일 밤 서점에서 만나요”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이 3월 23일 ‘2021 심야책방’을 운영할 지역 서점 70개를 발표했다. ‘심야책방’은 선정된 전국 서점에서 폐점 시간을 연장해,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상반기는 4월~7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4월 30일, 5월 28일, 6월 25일, 7월 30일)
심야책방은 일반 시민들이 지역서점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독자들이 행사를 통해 지역서점을 문화 복합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하반기(8월~11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야책방’은 지난 3월 8일(월)부터 17일(수)까지 열흘 간 전국 서점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총 145곳의 서점이 신청 접수했다. 한국서련은 각계의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별 안배와 공고문에 게시한 심사기준을 고려해 전국 70곳 서점을 선정 완료했다. 고양시에서는 한양문고 주엽점과 파주시에는 행복한책방과 쩜오책방이 선정됐다.
2021 상반기 심야책방을 운영할 서점 70개 목록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서점ON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점 별로 진행할 문화행사의 세부 내용은 추후 연합회 홈페이지와 각 서점, 서점의 날 SNS에 안내될 예정이다.
한국서련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기가 어려웠던 만큼,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 서점과 보다 친숙해지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