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동 어려운 이웃 위해 식빵과 피자빵 전달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길상사 신도들의 봉사단체인 대길상공덕회(회장 김원국)가 풍산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 나눔을 가졌다. 대길상공덕회는 길상사 사찰 내에 빵굼터를 마련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식빵을 직접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하고 있다. 

대길상공덕회가 풍산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한 식빵과 피자빵. 
대길상공덕회가 풍산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한 식빵과 피자빵. 

지난 3월 29일에는 블루베리 식빵 12개와 (주)디앤비에서 후원한 피자빵 25개를 풍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후원받은 빵은 코로나19로 결식 우려가 더욱 높아진 풍산동 지역의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길상사 보산 주지스님은 “지난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주었던, 라면 형제의 참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대로 밥을 먹기 힘든 어린 아이들이 많다. 대길상공덕회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빵이 도움이 되어 꿈과 희망을 계속 키워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비의 빵'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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