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농협, 조합원에 교육 제공
미생물 공급으로 친환경도 확대    

박영선 조합장은 "건강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영선 조합장은 "건강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벽제농협(조합장 박영선)이 코로나19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한 영농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3월 29일 관산동 벽제농협 본점에서는 8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미생물 특성의 이해와 활용법에 관해 ㈜푸르네 박윤석 대표와 문종민 지사장의 열띤 강의가 있었다. 이날 교육은 건강한 농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미생물 활용 교육(GCM 농법)으로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절감시키며 연작장애 방지와 건강한 토양 만들기에 중점을 두었다. 
박영선 벽제농협 조합장은 “벽제농협은 엽채류와 과채류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미생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농업인들에게 공급되는 미생물가격을 보조해 영농자재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건강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벽제농협은 지난 2017년 3월 GCM농법 기본 교육을 처음 가졌으며, 다음 해인 2018년부터 자체 배양장을 내유동에 운영해 미생물을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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